영랑호는 둘레 8km, 넓이 35만평의 거대한 자연호수로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화랑이였던 영랑이 동료 술랑, 안상, 남석 등과 금강산에서 수련후 귀향길에 명경같이 잔잔하고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저녁노을, 웅대하게 부각된 설악산 울산바위, 웅크리고 앉은 범의 형상을 한 바위가 물 속에 잠겨있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오랫동안 머물면서 풍류를 즐겼다하여 그 후부터 영랑호가 화랑의 순례도장이 되었고 호수의 명칭을 영랑호라고 부르게 되었다
     
     

영금정은 돌로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시대 속초항개발을 위해 이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하므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어 자연의 조화로움을 더해 준다.

     
     
 
설악산 대청봉에 발원되어 흐르는 쌍천변 송림속에 위치한 정자로 조선 고종 9년(1872년)이 마을에서 태어나 일생을 학문 연구와 인재육성에만 전념하신 매곡처사 오윤환 선생이 1933년에 건립하였다. 정자모양이 육각으로 되어 흔히 육모정이라 부르며 남쪽에는 학무정, 북쪽에는 영모제, 북동쪽에는 인지당, 남서쪽에는 경의제라고 쓰여있다. 울창한 송림속에 고즈넉함과 주변 전통 한옥마을이 풍치를 더해준다.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선생이 함경도 덕원에서 거제도로 유배되어 동해안따라 이곳을 지나다가 날이 저물어 머무르게 되었는데, 폭우로 물이 불어 며칠 더 체류하다 떠나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라 하여 물치라 불렀다고 한다. 설악 해맞이공원은 탁트인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와 설악산 입구에 위치하여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원이 있고 야외공연장에는 전통문화상품을 공연하여 여유와 휴식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원이다.
     
     
 
설악산 기슭의 청정 바닷가에 자리잡은 대포항에 위치한 외옹치는 속초에서 유일하게 장승을 볼 수 있는 곳이며 마을 입구에 3년에 한번씩 장승을 새롭게 깍아서 세우며 남녀 장승 한쌍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정상에서 본 시가지와 이어지는 등대 및 조도 그리고 백사장에 밀려드는 파도의 경관이 아름답다.
     
     
 
청초호는 둘레가 5km로 술단지 모양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호수이며, 소야 8경에는 호수가 깨끗하고 맑아, 마치 갈고 닦은 거울처럼 빛난다고 하여 "청호마경"이라 불리운다. 국제관광박람회 전망대에서 본 청초호변 야경과 수평선에 떠오르는 동해 일출은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특히, 철새 도래지인 청초호는 고니류와 수천마리의 갈매기 무리가 월동하며, 각종 오리류도 찾아오고 있다. 관찰되는 조류는 216여종으로, 중요 철새 도래지로 인정 받아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 8경에는 우뚝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하여 "청대화병"이라 하였다. 또한, 정상에서 속초 시가지와 동해뿐만이 아니라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전망대이다.
     
     
 
고속버스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입구에 위치한 속초해수욕장은 새들이 많이 찾는 섬이라하여 붙여진 조도와 백사장이 어우러져 조화로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특히 소야 8경에 "논산조양"이라하여 이 일대 일출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경관으로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뿐만이 아니라 해돋이 전망, 백사장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